( 밑에 있는 등록하기 대신

돌아가기 를 눌려서 다 날라가버렸어요. …털썩.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

오늘은 2충 문화 관람실에서 교육을 받았다.

선생님께서는 우리에게 큰 종이를 2장 주시며, (2 절지 정도 될라나??)

친구란 ○○○ 입니다 ! 

라고 교재 적혀있는 빈 칸에 들어갈 말을 두 조로 나누어

우리가 생각해서 큰 종이에 그림으로 나타내라 셨다.

솔직히 조금 막막했다.

무엇으로 친구를 표현할지.

친구란 무엇일까

우리 조는 골똘히 생각하다, 은채가  이정표 가 어떨까 하고 의견을 내놓았다.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난 썩, 이정표란게 마음에 들었고,  

버스에 타고 다니다가 언젠가 본 글귀가 하나 생각났다.   

좋은 친구를 만나면 좋은 길로 가고

   나쁜 친구를 만나면 나쁜 길로 간다

뭐ㅡ

아닐 수도 있는데, 이정표란 것에 조금 어울리고 보충 설명이 될까,

해서 결국 이 글귀를 종이에 넣게 되었다.

우리 조는 한 길과 밝고 울타리 있는 꽃밭, 다른 길은 죄스럽고 어두운 길,

두 길 가운데의 큰 이정표, 등을

그렸다.

그리고 다른 한 조에서는 친구는 젓가락이라고 표현을 했다.

두 조 모두 정말(!) 열심히 했다.

완성된 아름다운(… ) 작품은,

내일 사진으로 찍는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작품(… ) 을 만들며

앞으로 학교 수업을 이런식으로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었다.

그리고 평소 별 생각 않고 웃고 떠들고 위로해주고… 하던 친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된, 좋은 시간, 좋은 날이 었다 . 

 정말 어제, 오늘 너무 재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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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ㅡ,

중간에 선생님이 사주신

 왕 두터운 떡볶이 정말 맛있었어요 ! 

 정말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