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청소년을 위한 준상담자 양성과정 ‘카운슬러대학’ 개강

‣ 청소년과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구미시민 대상, 상담자원봉사자 ‘자원상담원’ 양성

구미시에서 운영 중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구미시민 25명을 대상으로 2024년 9월 24일(화), 제23기 카운슬러대학 개강식을 개최하였다.

카운슬러대학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2시간씩 진로, 학습, 가족, 정신건강 등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청소년 상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본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자원상담원으로 위촉받은 후 준상담자로서 구미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집단상담자, 멘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활동 중인 자원상담원은 총 50여 명이며, 상반기에는 72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집단상담을 5,608건 진행함으로써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위기청소년 13명과 1:1로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약 981여건의 상담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카운슬러대학 개강식에 참여한 교육생은 “열심히 교육을 수강하여 카운슬러대학을 수료한 후, 배운 것들을 활용해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구미시에서 설치 및 운영하는 청소년심리상담전문기관으로, 구미관내 만 9∼24세 청소년들과 부모를 위한 개인 및 집단상담 등 상담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심리검사 지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위기청소년멘토링, 또래상담자 양성, 학교폭력예방사업, 청소년자원상담원양성, 고위기청소년맞춤형 프로그램, 학교밖청소년지원 등의 사업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사업은 054-472-2000번으로 문의 가능하며, 24시간 열려있는 청소년상담전화1388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