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딸은 중학교1학년입니다. 본인이 운동을 좋아하고 하고싶어해서 근처 중학교로 가지않고 같은 관내에 있는 다른중학교로 진학을 하게 되었어요. 아침등교는 코치님이 태우러오시고 하교는 훈련 끝나면 군에서 지원해주는 버스를 타고 집에 와요. 같은 초등학교에 다녔던친구 2명이 운동을 한다고 딸이랑 같은 중학교에 다녀요.
근데 요즘 제 딸이 일탈을 하기 시작하네요~ 중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이랑 놀고 싶다고 해서 그쪽 동네로 애 태워주고 태워오고 했어요. 가끔은 거기있는 친구집에서 자고 오기도 했구요. 같이 운동하는 친구네 집에서~
근데 애네들이 놀면서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운다는걸 얼마전에 알았어요~ 한번만 더 그러면 운동도 그만두고 학교도 전학 시킬거니까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했어요.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오늘 애 휴대폰을 보다보니 또 친구들이랑 만나서 술 마시자.. 이런내용으로 약속을 잡았네요.. 집은 문제가 없어요~ 본인도 집이 싫은건 아니라고 해요~ 단지 이동네에는 자기랑 성격이 맞는 친구가 없데요~ 우리아이 어떡해야 할까요? 정말 모르겄어요~ 매일 눈물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