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딸애를 키우는 아빠입니다.

지난 7일 새벽 입은옷 그대로 가방만들고 나간뒤 한교도 안가고 아직까지 연락이 안되네요!

전화도 꺼져있고 주변친구들도 잘모르겠다 하네요! 그중 학교를 50일 가까이 안나왔닫는 친한 친구가 있는데요

그친구 어머니와 통화를 해보니 학교는 안나가는데 집에 있다고 하네요 우리 딸은 못보셨다는데

직접가서 확인할수도 없고 참 답답 합니다

지금까지 가출한적은 없었는데 ~~~

딸아이 엄마와 저는 고부간 문제로 분가생활을 하였고 딸아이와 아들은 할머니가 키우셨읍니다.

최근 아이들이 같이 살자고 쫄라데서 못이긴척 들러와 같이 산지 2주정도 되나봅니다.

근데 자유롭게 생활하던 딸아이가 갑자기 부모들에 간섭을 받으니 답답했을까요?

하여간 연락이 되지를 않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 하네요!

혹여 사고라도 있을까봐 신고를 해야될지?

또 통화가 되거나 만나면 혼을내야될지 고민입니다.

딸아이가 들어오면 상담을 한번 받아야겠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신다고 고생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