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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안녕하세요,,저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이상하게 아침마다 불안하고 막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데요... 제가 사실 학교에서 애들이랑 별로 친해지지가 않아서,, 왠지 나중에는 낙오될 것 같고 친구들이 저를 싫어할까봐 불안해서 인것 같습니다. 저도 이러한 상황에서 여유를 같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왜 이렇게 불안한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곧 수련회도 가는데,,혼자가 되면 어떻하나... 저도 이러한 생산성 없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자꾸만 하게 됩니다.. 저 정말 소심하고 대범하지 못한 찌질이 같아요 ㅜㅜ 어떻게 해야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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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고등학교 생활이지만 이왕이면 많은 친구들도 사귀고 남들이 자신을 알아봐주는 정도의 학교생활을 원하는것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느끼는 부분일것입니다.
정화님의 성격은 아주 내성적이고 소심해서 그렇지 주변의 친구들은 정화님을 싫어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정화님이 아주 악질적이고 못된 학생이라면 모를까...^^
정화님! 자신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 또한 극내성적이었던 고등학교 1학년 생활을 탈피하기 위해 고 1 여름 방학때부터 신문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고 나름 험학한 사회일을 경험함으로서 학교생활에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남들이 해보지 못한것을 나는 하고 있다는 생각이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고 그 후로 학교 생활 재밌게 보내고 친구들 잘 사겼습니다.^^
뭐 사실 졸업후에 고등학교 동창들은 자주 못 만나고 사회적으로도 별 도움이 안되는 친구들이지만
졸업후에 만난 동창들은 하나같이 다들 찌질하게 살더군요.
정화님! 정화님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주변에 그 누가 뭐라고 하든 신경쓸 필요없습니다. 바르게 정의롭게 정화님만의 생활을 잘 해나가게요. 그리고 주변에 정화님하고 성격이 조금 비슷한 친구가 있나 한 번 찾아보시고 같이 대화를 해나가면서 서로 힘을 키워 보세요.
이왕이면 3총사가 될 수 있는 친구들을 물색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