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저학년때일수록 자신의 힘자랑을 많이 하죠.
제가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 1학년 들어갔을때 학기 초에는 정말 무시무시했습니다.
초등학교때 나 또한 장난으로 싸움을 많이 했었지만 코때리고 코피내고 그러한 싸움은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올라오니 이곳저곳에서 코피가 터지는 장면들을 목격하고 나니 중학교가 왜그리 살벌하던지...^^
그래서 전 공부에만 몰두하는 학생들의 무리중에 끼였고, 나쁜행동을 하거나 언행이 거친 애들과는 상종을 안했습니다. 정말 깡패같은 녀석을 만나면 그냥 깨갱하고 참고 넘어가고 한대 안맞았는것에 대한 안도감을 느끼기도 했던적도 있었습니다. 조금 비굴했지만 뭐 어쩠겠어요. 힘도 세지도 않고 욕도 잘 못했으니깐 말이죠.
하지만 지금은 어른이 되어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힘센 아이들처럼 행동안하고 바르게 살아온것이 정말 잘 살아온 인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다닐때 행실이 좋지 않았던 아이들의 지금의 삶은 정말 찌질합니다.^^ 동창회 나가보면 다들 거지 같다는 생각^^;;
님! 학교 다닐때 싸움 잘하고 인기 많다고 인생에 성공하는게 아닙니다.
진정으로 평생을 같이 할 수 있는 친구를 사귀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시고요. 이왕이면 나중에 경찰관이나 검사 판사등이 될 수 있도록 공부에 취미 가지고 생활에 나가시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나중에라도 다시 한번 그 못된애가 괴롭히면 바로 112에 신고하셔서 청소년 폭력범으로 경찰서 각 전화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