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 답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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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청소년지원센터 자유로운입니다 ^^
 
푹푹 찌는 날씨였다가~ 금새 비가 와르르 쏟아졌다가~
 
종잡을 수 없는 날씨 속에 기분 변화도 이만저만이 아닌 요즘입니다.
 
뭔가~ 변화가 일어나고 적응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힘든 일처럼 느껴지게 마련인 듯 하네요.
 
 
조카가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무척 힘겹고~
 
이런저런 방법들을 써보았지만~ 조카의 목마름을 해소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난관에 봉착한 느낌이신 듯 해요.
 
중학교 1학년때 육상을 그만두면서부터 조카의 방황이 시작되었으니,
 
그동안 가족들도 그렇고, 조카 본인도 그렇고 얼마나 힘들고 답답한 마음으로 보내셨을까 생각하니~
 
안타까움이 밀려옵니다.
 
 
혹시 최근에 센터로 전화를 주신적이 있지는 않으신지요?
 
한번 내방하시는 것이 어떠실지를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요~
 
조카와 이야기는 좀 나누어 보셨는지요?
 
학교에 대한 느낌과 그리고 육상을 못하게 된 부분이나~
 
그 외에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생각들을 서로 나누어 보셨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글의 내용으로 보아서는 조카가 본인이 하고자 했던 꿈이 좌절되면서 삶의 방향감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네요.
 
뭔가 해야 할만한 이유도 없고~ 할 필요도 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성실하게 보내지 않을테고~
 
그런 모습에 학교 선생님들이나 주변에서 계속 지적을 할테니~ 학교는 더 다니기 싫을 것 같고..
 
조카가 마음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는 아마도 시간이 필요한 듯 보여집니다.
 
 
조카와 한번 내방해보시면 어떠실지요?
 
조카가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고~ 도움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국번없이 1388로 전화부탁드립니다.
 
주변에 이렇게 조카를 걱정해주는 자원들이 있기 때문에 조카의 미래가 어둡지는 않아보입니다.
 
현재가 불안정하다고~ 지속적이진 않은 것이니까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의논 후 전화주십시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힘내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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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참 지나신 후에 이렇게 답글을 올려드리게 된 점 먼저 사과말씀 드릴께요.

처음에 오류로 비밀번호가 잘못 등록된 모양인데~ 비밀글에는 비밀글로 답변할 수 밖에 없어

비밀글로 답변이 되었습니다.

무척 고심하고 글을 올리셨을텐데 읽어보지도 못하고 연락도 안되시는 상황이어서 무척 답답하고

실망스러우셨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무엇보다 현재는 어떤 상황이신지 무척 궁금하네요.

아이의 상황이 괜찮아졌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여전히 상황이 그러시거나.. 혹시나 들어와 읽어보신다면..

1388로 연락주세요

힘내시구~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421번 상담을 제가 올린 건데요.

비밀번호 적지도 않았는데, 잠겨 있고,

그리고, 안 적은 비번으로 잠기면 뭘 적어야 풀리는건지...

아래에 어느분도 올려 놓으셨던데, 메일로 온 글은 다 깨어져 있고,

제대로 클릭도 안 되더군구요..

메일을 다시 보내 주시던지 비밀번호 좀 어떻게 해 주세요...

오전에 운영자님께 쪽지도 보냈는데, 답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