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고3학생입니다..

고1때부터 일본문화를 접했는데, 점점 빠져들게 되고 관심도 많아져서

요즘들어 아예 그냥 일본어과로 전향하고자 하는 마음이 점점 커지네요..

2학년때도 다른시간보다 일본어 시간이 가장 즐거웠고,

일본어 공부는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제 성적은.. 수능 모의고사 500점 만점에 450점정도 나오는 수준입니다..

내신도 1%안에 드는거 같네요.. 2학년땐 쭉 1등했으니;; (염장질은 아닙니다-_-)

문제는 지금 제가 이과학생이라는 점이죠..

만약 일본어과로 간다면.. 한국외대 일본어과나 고대 일본어과로 가고 싶은데..

지금 생각하고 있는 방법이..

1. 1학기 수시- 영어(TOEIC)우수자.. (TOEIC 잘 쳐놓은게 있어서요..)
근데 무제는 면접이 아닐까 싶네요..

2. 교차지원.. (혹시 가능한지요?)

3.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문과로 전과하기.. (아무래도 재수는 생각해야겠죠..)

어쨌든 계속 이런생각이 들어서 공부도 안되네요..

성적도 좋은데 왜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하냐고 미쳤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껍니다..

아니면 그냥 학부는 생명공학을 나와서.. 부전공이나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일본어 공부를 하는 방법도 괜찮을까요?

일단 지금부터라도 일본어 공부 열심히해서 통역사나 일본어 선생님등이 되고 싶거든요..

제 고민 상담해 주실 분을 찾습니다..

여러분이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