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1 여학생이예요..제 여동생은 초등학교 5학년이구요.....

여자는 사춘기가 빨라서 그런지 벌써 사춘긴가봐요........ㅠ

막 갑자기 메이커신발, 메이커운동화, 메이커옷만 고집하고...

마음대로 안되면 대놓고 엄마랑 저 막 째려보구요......

제가 어른한테 예의있게 행동하라고 요즘 너에대한 소문이 않좋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문 쾅닫고 자기방에 들어가서 다들으라는 듯이 크게 "씨발씨발 미친년" 이러구요.....

요즘 방학이라서 아침 8시~오후 2시까지 컴퓨터 하다가 친구집에가서 놀다가 7시쯤에 들어와서는

샤워하고 바로 다시 컴퓨터 해요...ㅠㅠ

컴퓨터앞에서 밥먹고, 간식먹고 다하구요.......

하지마라 하지마라 말로 하면 "싫어. 언니가 무슨상관인데?" 이래요.....

"오늘 뭐하고 놀았냐?" "밥은 먹었어?" 물어보면 무조건 짜증내면서 "몰라~" 이래요..

동생이 자꾸 부모님께 핸드폰을 사달라고 조르길래, 중학교 올라가면 사준다고 했더니...

묻는말에 대답도 안하고, 쳐다보지도 않고.....

근데 얘가 꿈이 가수래요..... 저는 보컬학원을 4년정도 다녔어요..

가요제에 나가면 실수하지 않는이상 반드시 상을 수상했구요......

대상도 여러번 받았었습니다....(제입으로말해서죄송합니당ㅠ)

그래서 저는 동생한테 노래도 가르쳐주고 피아노도 가르쳐 주고싶어요..ㅠㅠ

그런데, 무조건 자기가 하는게 맞다면서.....제 말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한다해도 시키는 대로 안하고 대충합니다...끈기도 없구요...노력을 안해요.......

정말 놀기바쁘고, 컴퓨터에 하루종일 빠져서 엄마한테 신경질만 내고...

어른들이 싫은소리 조금이라도 하면 막 야리고 대답 건성건성 툭툭해대고...

제동생 이런 모습이 정말 싫어요, 공부는 정말 하나도 안합니다...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인데 알파벳도 못쓰고 자기학년 수학도 못따라가구요........

공부하라고 하면 들은척도 안하다가, 계속 하라고하면 "알았다고~ 쫌있다 할거라" 이러고

하지도 않고 컴퓨터만 합니다...  

또 친할땐 웃고 장난도 치고 친한데요....... 아.....정말 얘때매 엄마도 힘들고, 저도 힘들고...

그냥 내버려두면 집도조용하고 엄마랑 저도 편한데......

하루종일 컴퓨터만 하니까 눈도 나빠지고, 걱정도 되고...어떡해야될지 모르겠어요..........ㅠ

어떻게하면 좋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