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 립니다 . .
사실전 인문계에 다니던 학생이였습니다 .
중학교 3학년때 친구랑 싸워서 심하게 왕따를 당했죠 .
그 이후로 부터 삶이 너무 우울하고 의욕이 나질 않고
저자신이 저를 이렇게 만든것 같아서 쉽게 우울해지고 죽고 싶다는생각만 들고 저를 못살게 굻었던 사람을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몇번 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 싸웠던 애들하고 억지로 화해를하고 나서 더욱 의욕이 없었습니다 .
하지만 다시 이제 고등학교에들어갔습니다 .
애들이 어떻게 소문을 냈는지 저를 싫어하는 애들인진 몰라도
제가 인형목을 자르고 그랬다는.. 또 왕따라는 ..
소문을 냈죠 .
그러면서 애들이 저를 보는 시선도않좋아지고
막 대놓고 제욕하고 저를 무시 하질않나..
전 너무 화가 납니다 .
제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씨발년이니 먼 년이니 욕듣는게
저는 너무 힘들어서 지금 학교를 쉬고 있습니다 .
이제 학교를 자퇴할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솔직히 자퇴하고난 후에 .. 또 제 미래가
걱정이 됩니다 .
지금은 정신병원에서 치료 받고 약을먹었더니
옛날보다 우울증 증세는 많이 나아 졌습니다.
지금은 꼭 죽고 싶다는 생각은 않듭니다 .
학교 애들을 보거나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고 속닥 거리는
아이들을 우연히 길가면서 보게 되면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하고
스트레스는 무지 받지만 .지금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입니다 .
저는 음악 쪽으로 가고 싶어서 음악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
학교를 쉬고요 . . 음악을 하다보니 정신 적으로 안정이 되어서
음악을 좋아하게 된 이유도 있고요 피아노를 배우고 있어요
요즘은 죽고싶다니 뭐라니 라는 생각은 않하는 편이지만
정말 날이가면 갈수록 피로해 지고 아침에 일어나기 싫고
의욕이 없는건 같습니다 .
더 자고 싶고 일어나기 싫고 짜증나기만하고
제가 하고 있는 피아노가 지금 체르니 100권입니다 .
고1 치고 너무 느리고요..
지금 너무 할께 없고 너무 하루하루를 의미 없게 보낸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저는 저자신이 이렇게 된 이유를 다
학교 애들 탓으로 생각합니다 .
솔직히 저를 괴롭히고 그런 아이들이 없었더라면
제 인생도 이렇게 되지 않고 학교 열심히 다니고 그랬을 텐데 .
너무 화가납니다 그런생각만 하면 .
또 학교가면 저자신이 똑같이 될까봐 두렵고
학교 애들만 보면 정말 무섭고 불안하고 . 짜증나고
그렇습니다 .
가끔은 이런 제가 너무 답답 하고 싫고 다른 사람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 .
제가 검정고시를 볼려고 생각 중입니다 .
그리고 음대를 가고 싶습니다 .
음대가고 음악을 전공해서 피아노 학원선생님 있죠
그걸 하고 싶습니다 .
그런데 .
제가 너무 열심히 하지 않고 게을러서
탈입니다 .
어떻게 해야 제가 더 열심히 피아노를 할수있고
그리고 검정고시 쳐서 피아노 음대롤갈수 있을까 너무 고민입니다 .
음대를 갈려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고
검정고시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지금 학교를 않가고 나서 공부를 않했더니 머리도 멍한것 같고
의욕도 나질 않고 .
집이라는 공간에 틀혀 밖혀서 .
너무 무의미 있게 하루를 보내는것같아서 그럽니다 .
제가 봐뀔려면 어떻해야 할까요 .
성격도 봐꾸고 싶고 . .
그것때문에 교회도 다니고 수영도 하고
요리도 합니다 .
그런데 미래가 너무 걱정됩니다 .
님~올려주신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혼자서 힘들고 많이 어려우신것 같아 안타깝네요
하지만 아직까지 미래를 걱정하고 대학에 대한 비젼을 가지고 계신것 같아
안심이 되네요
10대때의 만남들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어려움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신다면
어른이 되었을때는 훨씬 더 내적으로 강하고 성숙한 어른이 될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약간만 힘들어도 포기 하기 쉬운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지만 님께서는 미래에
대한 걱정과 염려가 있기에 지금의 현실을 잘 이겨내리라 봅니다.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자신이 없고 공포가 있을때 남을 괴롭히는 것으로 대리
만족을 얻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습니다. 피해를 당한 님보다 어쩌면 남을 괴롭
힌 친구들의 마음들이 더 불안 초초 하고 힘들기 떄문에 열심히 공부하고 사는
님에게 질투와 시기로 그러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 그 친구들을 만나고 있지 않다면 지금 만 생각하시고 과거 보다 미래를 위해
지금 주어진 하루하루를 설계하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음대에 가고 싶다고 하셨는데 음악이 좋아서 하신다면 당장 실력이 빨리 늘어
결과가 좋아지는것 보다 여유를 가지고 계획표를 매일 매일 설정하시고 조정
하셔서 조금씩 해나가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저도 그림을 좋아해 미대에 갔는데 가기위해 자신을 채찍질 하는것 보다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그림을 매일매일 그리다 보니 시간과 연습속에서 원하는 곳에
가게 되었답니다. 님께서 너무 열심히 하려고 하시지 말고 공부도 음악도 미래를
위해 계속할수 있도록 여유있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해나가시기 바랍니다.
하루를 놓쳤다면 초초해 하지 마시고 새로운 하루를 설계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학교와 검정고시도 본인의 실력을 잘 진단부터 하시고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교회에 다니시고 수영, 요리도 하신다고 하셨는데 참 잘 하신것 같네요
자신을 사랑하시고 아직까지 많은 시간과 인생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고 지금 주어진
시간을 발판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 건강`~ 건강~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