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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요청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성격은 평범한편인데요.. 제가 고민스러운것은 제가 좀 우유부단하다는 것입니다. 친구들과 있을때 너무 거절을 못해요. 물론 그 친구들이 해달라고 하거나 하면 해주고 싶은 마음이 더 많지만 안그럴때도 있는데- 왠지 거절하면 애들이 저를 나쁜아이로 보지않을까 그런생각때문에 거절도 잘 못하겠고 그러면서 별로 내키지 않는 일을 하면서는 짜증이 납니다 제 의견 하나 내놓지 못하는 제가 바보같이 느껴질때도 많아요.
답답한 마음으로 글은 남기지만.. 제가 왜이러고 있나싶어 더 답답해지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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