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청소년 상담실입니다.

울님. 이제는 싸움같은 거 하지 않고 그렇게 지내고 싶은데, 아이들이 나를 가만히 두지 않는 느낌입니다.

싸우지 않으니까 사람을 만만하게 보는 것 같고, 욕도 하고...

자꾸만 화를 돋구네요.

'이번 일만 해도, 물론 내가 좀 실수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욕을 하다니.. 모두 내가 힘을 쓰지 않고 가만히 있으니까

나를 만만하게 봐서 그래..' 하는 생각이 드는 모양입니다.

싸우면 정말 발칵 뒤집힐 것 같아서 참고 있는 줄 모르고..

정말, 한번 엎어봐? 그런 생각도 드는 것 같구요.

님, '비행에 빠질 뻔했던 아이입니다. 그렇지만 이제 싸움 안하고 착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라는 말이 울님이 내가 한 행동에 대해서 똑바로 보고, 또 그런 자신을 잘  조절하려고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참 대견하고.. 이번 기회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런데, 한참 분노에 쌓여있는 님을 보면서 샘은 싸움이 일어난다면 님의 이런 노력들이 헛되이 돌아갈 수도 있을텐데.. 하는 걱정이 되요.

울님도 알다시피, 싸움해서 힘으로 무시 당하지 않도록 그 친구들을 이겨버릴 수도 있을꺼예요. 하지만 그건 힘일 뿐이예요.

앞으로 우리가 살면서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갈등들이 생겨날텐데...

나의 실수를 받아들여주지 않는 사람, 혹은 나를 조금 무시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모두 힘으로 해결할 수는 없잖아요?

그렇게 해결해서 결국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뭐든 그런식으로 해결하려고 하다보면 님의 주변에는 진정한 친구는 없고..

님의 힘앞에서 굽실거리지만, 진정한 힘이 되지는 않는 그런 사람들 밖에 없을꺼예요.

님, 이번에 이것이 기회다 생각하고..

싸움이 아닌 다른 방법을 한번 찾아보면 어떨까요?

내가 무시당하는 것 같아 기분 나쁜 이 마음을 그 친구들에게 이야기 한다든지..

이번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님의 실수라면 그걸 인정하세요.

욕을 듣는 것이 기분이 나쁜 거였다면..

내 실수는 인정하지만, 욕을 하는 건 정말 기분 나쁘다 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도 남자다움이고,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힘으로서가 아니라, 실수를 인정하고.. 좀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로 풀 수 있는 것이 진짜 힘이 아닐까 하구요.

님, 내가 힘으로 군림하려고 하면.. 그 상대방도 그렇게 대응하게 되죠.

진정한 관계를 잘 만들어갈 수 있는 울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하인이나 마당쇠같은 주변인 말고, 정말 친구도 많이 만들구요.

울님, 힘내시구.. 어떻게 해결했는지.. 답글 달아 줄 수 있을까요??

상담실에서 울님이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응원할까요..

홧팅~ ^^

전 중1 입니다

초딩일때 문제아로 될 뻔한 아이죠

 옛날 저가 초딩 때는 싸움도 무지 많이 해서

 아이들은 절 별로 좋아 하지않고

 저가 힘이 세다는 이유만으로 하인이나 마당쇠갖이 굽실거렸어요

난 중딩이되면 싸움을 않하고 착해지려고 하지만

 아이들이 싸움않하고 힘이 약해보여서

 단지 그것떼문에 지x거리고 그러는데 아이들은 왜 외모만 보고 판단할까요?

 내가 다시 싸우면 다시 굽실거리면서 인간 취급이나 해주는데

지들이 약하니깐 내가 봐주고 있는데

중학생이되서 않싸우고 욕않하는데

왜 툭툭 치고 그렇는지 왜 날깔보고

진짜 열 만 받고 

웃고 있으니까 병x이나 등x이나 빙x취급이나 하고

지난 번에는 내가 싸우려다 참고 참았어요

날보고 좃돼x라하고 시x 쌔x 꺼져라 미친x아 이러고  있어요

난 그저 실수로 했는데......

옛날로 돌아가면 학교가 뒤집히고 지금이대로 이면 지x까고 날 약잡아볼텐데

어쩔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