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실명도 못밝히겠네요..

너무 챙피하고..

막 이런 일 같다가 펑펑 울지를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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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스카우트의 보장입니다.

컵, 걸중에 하나 입니다.

저희 보원들중 5학년인 한명이

짱같은.. 뭐라고 해야하나요.. ? 뭐라고 할까.. 그 얘 말이면 그 반얘들은 뭐든지 들어주고 아부하는..

그런 얘가 하나 있고, 그리고 그 얘들중에 한 명이 있어요.

근데 저는 좀 소심한 성격이라,.마음을 열어야만 마음껏 말을 하는 그런 성격이에요.

처음에 저랑 보가 됬을 때는 인상부터 찡그리고.. 뭐라고 속닥거리는게 기분이 정말 나빴어요.

근데 뭐 이 보도 괜찮다고 하면서 보 전지를 하나 만들었어요.

그리고 몇번 모인 결과 나랑 보가 된게 좋다는 거에요.

지금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데, 야영에서 부터에요.

---------- 스카우트 야영 -------------

야영을 한다고 한 3,4일 전에 뒤늦게 선생님이 통보해주셨어요.

너무 늦었지만 준비물도 열심히 정하고 했지요. 내가 보장이니 15개, 다른 보원들은 9개씩.

근데 쟤가 또 리더를 잘 하는 스타일도 아니에요.

얘들은 리더를 잘하는데.. 아직 마음은 커녕 부담스럽기 까지 하는 얘들이라 리더를 못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만약 A를 그 5학년 얘라고 치면, A가 원래는 L씨 보가 되고 싶었나봐요.

그 L씨는 재미있어서 그런가..?

L씨는 리더도 있고 해서 합동 장기자랑을 했기에 합동장기자랑만 연습을 했어요.

그런데 따로 장기자랑을 또 준비해야 한다는 거에요- ;;

그래서 저희는 고민끝에 마술을 하기로 했어요.

우선 컵을 제 바지속에 대충 넣고 신문지에 물을 붓는 척 하면서 컵에 부어 신문지가 젖지 않게 하는

마술 말이지요.

드디어 장기자랑 시간에는- 합동때는 얘들이 다 우왕좌왕 하고 전체적으로 잘 못했어요.

저라도 잘할려고 큰 소리로 할려고 하는데, 끝나고 나자 제 목소리가 안들렸다는 거에요.

L씨 목소리만 들렸다고 하는데.. 난 오히려 옆에서 L 씨 목소리가 안들렸는데..

성격이 좀 그런 얘들이라 믿어주지도 않고 해서 그냥 잘못을 인정했어요.

솔직히 잘한건 아니니깐. ., 마술이라도 잘할려고 준비를 하는데.

제가 특별히 준비한 소품인 소주잔..<?^^/>이 갚자기 사라져버려서 할수 없이 종이컵을 했어요.

근데 계속 종이컵이 꾸겨져서 결국 마술을 저땜에 망치고 말았죠, 너무 미안한거에요..

그리고 다음날에는 A가 워드 시험을 보러 가서 하이킹을 하다가 돌아 갔어요.

짐은 다 가지고 갔는데 보끼리 나누기로 한 과자들을 안갖고 갔어요. 다른 얘들도 마찬가지라

할수 없이 제가 가지고 와서 과자를 나누었어요.

그중에 아주 맛있는 S과자가 홀수라서 몇명은 T과자로 채웠어요.

마음이 답답해서 B게임으로 가서 미안하다고 사과쪽지를 보냈어요.

그리고 며칠후 바로 오늘 그 A가 들어온거에요.

--------------- 쓴 이유 --------------

그리고선 제가 과자의 4/2를 빼돌렸다는 쪽지를 보낸거에요.

난 절대 그러지 않았다고 발뺌을 하니

계속 그랬다고 그러면서 즐이나 凸를 하는거에요.

A는 5학년인데 말이에요.

너무 기분이 나빠서 사과는 커녕 다른 말만 나오려고 했는데 참고, 또 참았어요.

근데 나중에는 쟤가 다녀야할 중학교의 언니라는 거에요.

고분고분 따라주는척 존댓말을 했어요.

말을 좀 이상하게 해서 뜻을 물어보며 제가 좀 바보같아서 라는 말을 첨가하니.

얘들이 니 바보라더라. [[ 고 말하는거에요.

너무 슬펐어요. ㅜㅡ 솔직히 5학년 A 인줄은 알았어요.

그리고 화상을 보내서 凸를 해대는데.. ㅜㅜ

진짜 너무한거 아니에요?

그래도 내가 잘못했다는데.. 오히려 우겨 바짜 좋을거 없어서.

무조건 미안하다고 했어요.

그래도 즐을 해가며 나가버렸어요.

끝까지 친척언니인척 가장하다가요.

그런데 도중에 펑펑 울어 버렸어요.

.. 바보죠? ㅜㅜ ; → 그래도 계속 욕을 해대는데..

진짜 안그랬는데.. 그랬다면 반성이라도 하지..

전 어떻해 해야할까요..?

그리고 제가 못참아서 울었더니 .. 엄마 아빠가 와서는

걱정이 되니깐 계속 물어봐요.. 상담해 준다구.

전 어떻해 해야만 하는거에요? . 부모님께 말하면 챙피한데..

챙피해 죽겠는데.. 동생때문에 이러는거 보면..

그래서 여기에 올리는데.. 내일학교가서 빨리 답변 해주세요.. 부탁드려요.